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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서 고속버스 등 차량 9대 연쇄 추돌…1명 사망

<앵커>

매서운 추위 속에 밤사이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버스와 화물차 등 차량 9대가 잇따라 부딪혀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눈길에 미끄러진 화물차를 버스가 추돌하면서 사고가 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눈이 잔뜩 쌓인 도로 위에 차량 여러 대가 뒤엉켜 있습니다.

오늘(21일) 새벽 3시 반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면 충남 당진 부근에서 화물차와 고속버스 등 차량 9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공항버스 운전기사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이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5명도 다쳤습니다.

경찰은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멈춰 서 있던 25톤 화물차를 먼저 추돌했고, 이어 뒤따라오던 승용차와 버스 등이 연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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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가 드러날 정도로 차량 앞부분 범퍼가 부서졌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중구 한국은행 사거리에서 차량 3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1대가 신호를 위반해 연쇄 추돌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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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주점 실장을 통해 배우 이선균 씨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현직 성형외과 의사, 42살 A 씨가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어제 오후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조창현, 영상편집 : 윤태호, 화면제공 : 시청자 최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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