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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유적지서 레깅스 입고 요가 영상 촬영…'뭇매'

몸에 착 달라붙는 레깅스 복장을 한 여성이 야외에서 요가 동작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수십 명의 행인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이 모습을 쳐다보고 있는데요.

이 여성은 중국의 유명 인플루언서인데, 얼마 전 중국 후베이성 샹양에서 이 같은 영상을 촬영했다가 논란을 사고 있습니다.

요가의 무대가 된 장소가 기원전 206년에 지어진 한나라 시대의 성벽으로 중국 당국이 2001년 역사문화 유적지로 지정한 곳이기 때문인데요.

영상을 본 사람들은 개인의 요가 스튜디오가 아니라 사람들이 역사를 체험하는 곳인데 저속한 행동이라며 여성을 맹비난했습니다.

하지만 여성은 인기 관광지에서 요가 동작을 연습하는 건 금지된 것이 아니라며 맞서고 있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유튜브 tony jim, ShirleyLife_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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