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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낮 16도' 때아닌 봄기운…동해안 건조 주의

눈이 펑펑 내려야 할 절기 대설에 때아닌 봄기운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남쪽에 위치한 고기압을 따라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 들고 있는데요.

내일(8일)은 이 고기압과 북쪽의 저기압 사이로 남서풍이 더 강하게 유입되면서 날이 한층 더 포근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이 16도, 광주 20도, 제주 23도로 낮에는 두터운 겨울 외투가 무겁겠습니다.

내일은 해안가를 중심으로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그 밖에 전국도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동해안에서는 대형 화재 사고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도 서울이 7도로 큰 추위는 없겠고요, 낮 기온이 20도를 넘나드는 남부지방은 일교차가 극심하겠습니다.

고온 현상은 주말까지 계속되다가 다음 주 월요일에 비가 내린 뒤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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