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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더비 '골 침묵'…토트넘 역전패

<앵커>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과 황희찬 선수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치며 나란히 풀타임을 뛰었지만 둘 다 골을 넣지는 못했습니다. 토트넘은 울버햄튼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토트넘과 울버햄튼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란히 선발 출전한 손흥민과 황희찬은 밝은 표정으로 인사하며 시즌 첫 맞대결에 나섰습니다.

두 선수 모두 풀타임을 뛰며 한 차례씩 슈팅을 기록했을 뿐, 물오른 골 감각을 이어가진 못한 가운데 손흥민의 토트넘이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전반 3분, 존슨의 선제골로 앞서 가던 토트넘은 후반 추가 시간에만 2골을 얻어맞고 리그 2연패에 빠졌습니다.

따뜻한 포옹으로 시즌 첫 맞대결을 마친 손흥민과 황희찬은 대표팀의 월드컵 예선을 준비하기 위해 곧바로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은 프랑스리그 4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 파리 생제르맹의 3대 0 대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음바페가 시즌 첫 해트트릭으로 팀의 선두 도약을 이끌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10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잇따른 실점에 빌미를 주면서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2대 0으로 앞선 후반 22분에는 상대 크로스가 김민재의 발에 맞고 굴절되며 추격골로 이어졌고, 3분 뒤엔 치명적인 패스 실수로 공을 뺏겨 동점골까지 허용했습니다.

다행히 뮌헨은 게레이로와 추포모팅이 연속골을 터트려 4대 2로 승리하며 리그 선두를 탈환했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디자인 : 서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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