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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손으로 치우면서 걸을 정도"…강릉 도심 날파리떼 '몸살'

여름철 호숫가 등에 나타나던 날파리떼가 최근 강릉 도심 곳곳에 등장해서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강릉 교동택지와 유천동, 홍제동 등 도심 곳곳에 날파리떼가 나타나 걸어 다닐 때 시야를 가리고, 옷에 붙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유천동의 경우 아파트들 주변으로 소하천이 있어 더욱 모기와 날파리떼 출몰이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요.

최근 지역 커뮤니티에는 도심 날파리떼 출몰로 불편을 겪었다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게시글에는 '지나가면 얼굴에 붙고 옷에 붙고 난리다', '공중에 먼지처럼 떠있어서 보니 날파리떼더라', '얼굴 앞을 손으로 치우면서 걸어야 될 정도이다' 등 시민들의 증언이 이어졌습니다.

현재 특정 동네나 장소가 아닌 지역 전체적으로 날파리떼가 발생하고 있어서 적극적인 방역 작업이 필요한 상황인데요.

시 관계자는 "방역 기동반이 하천과 하수구 등을 중심으로 방역 작업을 펼치고 있다"며 "가을이지만 고온이 지속되면서 모기와 날파리 등이 생겨나고 있는데, 날씨가 추워지면 자연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화면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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