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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아시아 수비수 최초 '발롱도르 후보'

<앵커>

세계축구 최고 권위 상인 발롱도르의 올해 수상 후보 30명이 발표됐는데요. 김민재 선수가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그리고 아시아 수비수로는 역대 최초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풋볼은 올해 최고의 선수 후보 30명을 발표하면서 메시, 홀란 등 슈퍼스타들과 함께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김민재를 뽑았습니다.

김민재는 설기현과 박지성, 손흥민에 이어 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역대 4번째 한국 선수가 됐고, 아시아 수비수로는 최초로 발롱도르 후보에 선정되는 새 기록을 썼습니다.

지난 시즌 눈부신 활약으로 나폴리의 우승을 이끌고 이탈리아 리그 최고 수비 수상을 차지한 김민재는 수비수로는 드물게 발롱도르 후보에까지 선정되며 또 한 번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이번에 수비수는 맨체스터 시티의 3관왕 주역인 후벵 디아스와, 카타르 월드컵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바르디올, 그리고 김민재까지 3명뿐입니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뒤 지난해 발롱도르 투표에서 최종 11위에 오른 게 아시아 선수 최고 기록인데, 김민재가 그 기록을 넘어설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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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부상으로 재활 중인 이강인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순조롭게 복귀 준비를 이어가면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파리 생제르맹 구단은 이강인이 사이클을 타며 몸만들기에 한창인 모습을 구단 SNS에 올려 근황을 전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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