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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피하려 경찰 매달고 도망…오토바이 운전자 '징역 2년'

SNS를 통해 오늘(5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단속을 피하려고 경찰관을 뒤에 매단 상태로 오토바이를 몬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경찰 매달고 달린 오토바이의 최후'입니다.

반바지 차림의 오토바이 운전자가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며 멈춰 서 있습니다.

그런데 교통 경찰관이 보이자 갑자기 도망치기 시작하는데요.

경찰 매달고 10m 도망친 운전자

경찰이 오토바이 뒤쪽을 황급히 붙잡았지만, 운전자는 멈추지 않았고, 급기야 경찰을 매단 채 10m 정도 이동하다가 흰색 차량과 충돌한 뒤 횡단보도 앞에 멈춰 섰습니다.

지난해 8월 부산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당시 경찰관은 전치 2주 상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매달고 10m 도망친 운전자

운전자는 오토바이가 의무보험에 가입되지 않고 번호판도 없는 상태여서 처벌을 피하기 위해 도주한 것이라며 경찰관이 오토바이를 강제로 제지한 것은 정당한 공무집행으로 볼 수 없다며 재판부에 항변까지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런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애초에 경미한 처벌받고 끝날 일을 나서서 키웠네", "범행의 심각성도 모르고, 반성의 기미도 없고", "누가 봐도 열심히 일하는 경찰이고 정당한 조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한문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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