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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결승 만루포' LG, SSG 꺾고 단독 선두

<앵커>

프로야구에서 LG가 SSG를 꺾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베테랑 김민성 선수가 결승 만루 홈런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1, 2위 팀 맞대결답게 주중 첫 경기에도 만 사천여 관중이 랜더스필드를 찾은 가운데 SSG가 2회 최주환의 선제 솔로포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그러자 LG도 한 방으로 응수했습니다.

4회 투아웃 만루 기회에서 이재원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만든 뒤 김민성이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만루홈런을 터뜨려 순식간에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기세가 오른 LG는 5회 오지환의 적시타에 이어 7회 두 점을 더 뽑아 쐐기를 박았습니다.

선발 임찬규의 6이닝 1실점 호투가 더해진 LG는 SSG를 9대 1로 꺾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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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삼성을 7대 5로 잡았습니다.

3년 만에 선발 등판한 장원준이 5이닝 4실점으로 5년 만에 승리를 신고하며 통산 13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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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KT를 3대 1로 눌렀습니다.

정찬헌이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챙겼습니다.

한화는 1회에만 6점을 뽑는 집중력으로 KIA에 승리했고 나균안이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롯데는 NC를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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