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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광현, 붉은 물결 잠재우고 롯데전 11연승

<앵커>

프로야구 SSG의 에이스 김광현 투수가 만원 관중이 들어찬 부산 사직구장에서 완벽투로 롯데전 11연승을 달렸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롯데는 오늘(20일) 입장 관중 전원에게 동백꽃 붉은 유니폼을 선물했는데, 선두권을 달리는 선전으로 시즌 2번째 매진을 기록하며 사직구장 관중석은 붉게 물들었습니다.

2만 3천여 홈 팬이 일방적인 응원을 펼쳤지만, SSG 에이스, 김광현이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직구 대신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변화구 위주의 노련한 투구로 롯데 타선을 6회까지 1피 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완벽히 틀어막았습니다.

3회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삼진은 무려 9개나 뽑아냈습니다.

7번 타자 김성현이 혼자 3타점을 올리는 타선의 지원 속에 SSG가 롯데를 5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김광현은 롯데전 11연승, 사직구장 7연승을 달리며 롯데 킬러 명성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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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KT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선발 알칸타라가 8회 1아웃까지 노 히트 노 런의 완벽투를 펼쳤고, 로하스가 홈런 2방으로 3타점을 올려 투타 외국인 선수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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