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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때문에 남아나질 않네"…스리랑카 주민들의 눈물

코끼리 코는 동요에서처럼 손인 동시에 무지막지한 무기이기도 한가 봅니다.

코끼리 때문에 눈물짓고 있다는 스리랑카부터 가보시죠.

아주 코에 닿는 건 다 부술 기세네요.

야생 코끼리가 돌아다니면서 길가에 세워둔 오토바이도 넘어뜨리고, 가게도 습격합니다.

이러다 코끼리가 지나가는 길에는 뭐 하나 남아나지를 않겠는데요.

2020년 기준으로 약 7천 마리의 야생 코끼리가 산다는 스리랑카에서 포착된 모습입니다.

이곳의 주민들은 대체로 코끼리를 숭상하면서 살고 있는데요.

하지만 일부는 독극물이나 전기 장치 등을 동원해 농경지에 접근하려는 코끼리를 죽이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엔 야생 코끼리 떼가 마을 7곳을 돌아다니며 경작지의 절반가량을 짓밟는 큰 피해를 입히자 정부에 대책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기까지 했다고 하네요.

(화면 출처 : 유튜브 Elephants in Sri Lanka , CREAATE, Wild TV Sri lanka, THE WILD ELEPHANT, Wild Elephant Sri Lan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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