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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리 한 판 붙자"…결투장 내민 '와그너' 수장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민간 용병그룹' 와그너'를 이끄는 수장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결투장을 내밀었습니다.

한 남성이 공군복을 입고 전투기에 탑승했습니다.

"젤렌스키, 원한다면 하늘에서 만나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향해 도발을 한 건데요.

이 남성은 '푸틴의 요리사'라고도 불리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 예브게니 프리고진입니다.

직접 전투기를 몰고 이동하는 내내 "당신이 이기면 바흐무트를 차지하고, 당신이 패배한다면 우리 군은 드네프르 강까지 진격하겠다"는 등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자극하는 말을 했는데요.

언급한 바흐무트는 동부 돈바스 지역 점령을 위한 핵심 거점입니다.

현재는 우크라이나군이 통제하고 있으나 러시아군은 이 지역 일대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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