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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18도' 한파 절정…호남-제주에는 많은 눈

북극발 한파가 매서운 하루였습니다.

오늘(24일) 서울은 종일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선에 머물렀는데요, 다시 일상이 시작되는 내일 아침 출근길에는 추위가 절정을 보이면서 오늘 영하 16도까지 떨어진 서울은 내일 아침 영하 18도, 대구도 영하 15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이보다 5도 이상이 더 낮겠습니다.

호남과 제주의 눈은 내일 낮까지 최고 30cm가 더 쏟아지겠고요, 모레는 중부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밤에 중부 서해안부터 시작이 돼서 서해안에 최고 10cm 이상, 중부와 경북에도 최고 7cm의 제법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내일 낮 기온은 오늘보다는 높아도 여전히 영하권의 강추위가 이어지겠고요, 해안가에서는 당분간 거센 풍랑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목요일에 반짝 추위가 주춤했다가 눈이 그친 뒤 다시 또 추워지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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