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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번째 해트트릭…홀란, 19경기 만에 25골

<앵커>

'괴물 골잡이'로 불리는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이 리그 19경기 만에 4번째 해트트릭을 작성했습니다. 이제 시즌 중반인데 벌써 25골을 몰아넣었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홀란은 울버햄튼과 홈경기에서 단 4번의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전반 40분, 194cm의 큰 키를 이용해 제자리에서 껑충 뛰어올라 케빈 데브라위너의 크로스를 선제골로 연결했습니다.

후반 5분에는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과감하게 가운데로 차 넣어 2번째 골을 터트렸습니다.

그리고 4분 뒤 상대 골키퍼의 패스를 끊어낸 마레즈의 도움을 받아 가볍게 해트트릭을 완성한 뒤 손가락 3개를 들어 보였습니다.

이번 시즌 데뷔한 홀란은 19경기 만에 4호 해트트릭 작성하며 리그 역대 최단 경기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벌써 시즌 25골로 지난 시즌 득점왕 손흥민의 23골을 훌쩍 넘어섰고, 득점 2위 해리 케인과 격차를 10골로 벌리며 득점왕을 예약했습니다.

홀란은 후반 16분 홈 관중의 기립 박수 속에 교체돼 체력을 비축했고, 맨시티는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슈팅 없이 전반만 뛰고 교체됐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홀란은 잘츠부르크 시절 단짝이었던 황희찬과 포옹하며 반가움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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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아스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극적으로 눌렀습니다.

후반 45분 은케이타가 감각적인 볼터치로 결승골을 뽑아 3대 2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화면제공 : 유튜브 동현KL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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