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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부 지방 강한 비…경남 해안 '호우 경보' 발효

출근길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립니다.

현재 비구름은 충청 이남 지역을 덮고 있고요, 특히 붉은색을 넘어서 보라색을 띠고 있는 통영에는 시간당 40mm의 매우 굵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통영과 거제 등 일부 경남 해안 지역에 호우경보가 추가됐고요, 그 밖의 호남과 경남, 제주 역으로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앞으로 비구름은 전국을 덮었다가 내일 아침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특히 집중호우가 우려되는 지역은 전남과 경남 해안 지역인데요, 서울에는 약하게 빗방울만 떨어지는 정도이지만 경남 해안 지역에 많게는 2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전남과 제주 산지에 많게는 150mm 이상, 경남 지역에 50~150mm, 전북과 경북 남부 지역에 30~100mm, 충청 남부와 경부 북부 지역에 20~80mm가량의 비가 예상되고요.

그 밖의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도 5~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많이 내리면서 산사태 등 비로 인한 피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18일) 서울의 낮 기온 31도까지 오르는 반면 폭염특보가 해제된 남부 지방으로는 대구의 기온 27도, 전주는 28도 등 대부분 30도 아래에 머물겠습니다.

주 중반까지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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