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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쩍'하더니…뉴질랜드 상공서 농구공만 한 유성 폭발

뉴질랜드 상공에서 농구공 크기의 유성이 폭발하는 보기 드문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농구공만 한 유성 폭발'입니다.

하늘에서 빛이 번쩍하더니 붉은색 꼬리 모양이 만들어집니다.

뉴질랜드 상공, 농구공 크기 유성 폭발
뉴질랜드 상공, 농구공 크기 유성 폭발

순식간에 지나간 장면이었지만 흔적과 굉음은 선명했습니다.

뉴질랜드 북섬 남단 상공에서 우주에서 날아온 농구공 크기의 유성이 에너지를 방출하며 폭발한 겁니다.

전문가들은 유성이 초당 20에서 30㎞ 속도로 비행했으며 이로 인한 음파와 연기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근처 건물 창문이 흔들리기는 했지만 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의 우주 과학자 덩컨 스틸 박사는 "폭발 당시 에너지가 과거 히로시마 투하 원자폭탄의 6분의 1 혹은 7분의 1 정도로 매우 크지만 35㎞ 상공에서 방출됐기에 큰 피해가 없었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보기엔 예쁜데 에너지는 무시무시하네요. 민가로 떨어지지 않아 다행입니다.", "복권이 떨어졌네~ 파편 주우러 가고 싶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Lincoln kai·1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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