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죽 터져 사망'…美 독립기념일, 연이은 불꽃놀이 사고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폭죽놀이 하다 봉변'입니다.

미국 교외의 한 주택가.

대가족이 잔디밭에서 쉬고 있는데 남자들이 불을 붙인 폭죽이 갑자기 사방으로 튑니다.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날아간 폭죽에 가족들은 혼비백산했는데, 잠시 뒤엔 차량 근처에서 더 큰 폭발이 발생합니다.


차량 밑으로 들어간 불꽃이 터지면서 화염이 발생하고 굉음과 함께 폭발이 이어졌습니다.

지난 4일 미국 독립기념일에 벌어진 사고인데요.

파편은 다시 집 주변 여기저기로 날아갔지만 다행히 사람들은 그전에 몸을 피했습니다.

이 밖에도 SNS에는 이번 공휴일에 벌어진 불꽃놀이 사고 영상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미네소타에서는 누군가 자동차를 타고 달리며 사방으로 폭죽을 쏘아대는 모습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한 남자가 불법 제조된 폭죽을 손에 들고 쏘다가 폭죽이 손에서 폭발해 숨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누리꾼들은 "폭죽이 거의 폭탄 수준이네요. 이걸 개인한테 판다고?!" "기념도 좋지만 뭐든 적당히 합시다. 마음으로 기뻐하는 게 중요하죠."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new_orleansjazz, itsmeS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