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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의혹' 유동규 극단 선택 시도…"생명 지장 없어"

대장동 특혜로비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어제(20일) 새벽 구치소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고 변호인 측이 밝혔습니다.

현장에서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도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법무부는 유 전 본부장이 오늘 아침 응급실로 이송됐다가 오후에 구치소로 복귀했고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유 전 본부장에게는 그제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추가 구속 영장이 발부돼 구속 기간이 최장 여섯 달 연장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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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운영하는 다음 메일 시스템에 오늘 아침 9시 12분부터 오후 3시 45분까지 메일 수신과 발신이 지연되는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다음은 메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일부 메일 발송 지연 또는 실패 등의 접속 장애 현상이 나타났었다면서, 현재는 장애를 모두 복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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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우리나라를 비우호국으로 지정한 가운데, 러시아 관세 당국이 대한항공에 무려 1천10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러시아는 지난해 2월 인천에서 출발해 모스크바를 경유한 뒤,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대한항공 화물기가 현지 공항 세관의 직인을 받지 않고 이륙했다며 우크라이나 침공 시작일인 지난 2월 24일 과징금 1천100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러시아 법규에 따라 모든 서류와 데이터를 제출했고 정상적으로 화물을 통관하고 세관으로부터 전자문서로 사전 승인까지 받았는데도 과도하고 가혹한 제재를 했다며 행정소송 등의 대응을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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