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안 쳐도 돼요"…일본서 짠맛 내는 젓가락 개발

SNS를 통해 오늘(21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일본의 한 연구팀이 소금 없이도 음식에 짠맛을 더해주는 젓가락을 발명해 화제입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짠맛 내는 젓가락'입니다.


일본 메이지대학 연구팀과 맥주 회사가 함께 개발한 전기 젓가락입니다.

손목에 착용하는 소형 컴퓨터가 전선으로 연결돼 있는데, 이 기기가 젓가락으로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정도의 약한 전류를 흘려보내 나트륨 이온을 조절합니다.

결과적으로 젓가락 사용자는 음식의 실제 맛보다 1.5배 향상된 짠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이 젓가락을 상용화하면 나트륨 섭취를 줄여야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나트륨 때문에 좋아하는 음식을 줄이거나 싱거운 음식을 참고 먹는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입니다.

연구진은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현재 시제품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누리꾼들은 "시각과 청각에 이어서 이젠 미각도 가상현실의 세계로 가네요!", "짜게 먹는 저한테 딱이네요! 근데 혹시 감전되진 않겠죠?!"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