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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부터 10층까지 통째로…강남 성매매 영업 적발

강남의 10층 건물에서 백화점식 성매매 영업을 벌인 업소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그제(2일) 밤 10시 40분쯤 강남구 역삼동에서 성매매 업소 단속을 벌여 손님과 여성 종업원 57명을 성매매처벌법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업소는 지난해 4월부터 지하 1층부터 10층 빌딩 전체를 거울방과 노래방, 모텔 등으로 꾸미고 인터넷 등을 통해 손님들을 모집해 성매매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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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재료로 김치를 제조한 의혹을 받는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의 식품명인 자격을 취소했다고 농림축산 식품부가 밝혔습니다.

농식품부가 지난 1994년 식품명인 인증제를 도입한 뒤 자격을 취소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 대표는 한성식품의 자회사인 효원이 운영하는 공장에서 색이 변한 배추와 곰팡이가 낀 무 등을 사용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자격 논란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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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포함한 26개국 스포츠 장관이 오늘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회의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 체육계를 사실상 국제 스포츠계에서 퇴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26개국 장관들은 국제 관계에서 스포츠가 차지하는 중요성을 고려해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점에 뜻을 같이하고 두 나라에는 어떠한 국제 스포츠 경기 개최권도 주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또 러시아와 벨라루스를 대표하는 개인과 팀 역시 스포츠 경기 출전을 금지하고 스포츠 관련 투자도 제한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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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경찰이 맨해튼 중심가를 활보하면서 아시아 여성만 골라 묻지마 폭행을 저지른 28살 스티븐 자이욘스를 검거해 기소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자이욘스는 지난달 27일 오후 6시 반 맨해튼 코리아타운 근처에서 57살 아시아계 여성을 폭행하고 10분 뒤에는 한 블록 떨어진 곳에서 25살 여성을 때리고 도망쳤습니다.

그 뒤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이동해 20대 초반 여성과 19살 여성을 주먹과 팔꿈치 등으로 공격하는 등 모두 7명의 아시아계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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