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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원활…밤부터 서울 · 수도권 '최대 10cm' 눈

<앵커>

오늘(31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예상보다 이동량이 많지 않아서 차량 흐름이 비교적 원활했습니다. 다만 오늘 밤부터 수도권에 많은 눈이 내릴 걸로 보여서 늦은 시간 운전하시는 분들은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서울 요금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소환욱 기자, 차가 많이 밀리지는 않았다고 하는데 지금은 고속도로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 고속도로 이용하신 분들 느끼셨겠지만 평소 연휴와 비교했을 때 차량 흐름 나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전국 주요 고속도로 정체는 거의 해소된 상태입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4시간 반, 광주까지 3시간 20분, 강릉까지는 2시간 40분 정도 걸리고, 오늘 하루 전국 교통량도 390만 대 정도로 예측되는데 이는 평소 일요일 수준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설 당일인 내일 가장 많은 495만 대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평소 주말 교통량보다는 50~60만 대 정도 많은 수준으로 본격적인 귀경길 정체가 시작되는데요, 내일 오후 4시~5시쯤 가장 막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밤사이 눈이 많이 온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서울과 경기 쪽에는 대설주의보도 내려졌던데, 날씨 소식도 함께 전해 주시죠.

<기자>

이미 저녁부터 중부 서해안에 눈발이 조금씩 날리고 있고, 밤 9시부터 수도권 등 중부 대부분 지방에 눈 소식이 있습니다.

밤사이 일부 지역에 시간당 3cm 안팎의 강한 눈이 내릴 수 있으니 늦은 귀성길에 오르는 분들은 안전운전하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수도권과 충북, 강원 내륙에 2~7cm의 눈이 쌓일 걸로 예보됐고,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에는 1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영상편집 : 김준희, 현장진행 : 김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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