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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출 1조 달러 시대"…윤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임기 내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게임회사들의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를 의무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종합국력 세계 5위, 국민소득 5만 달러 문을 열겠다고 발표한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오늘(12일)은 임기 내 연간 수출액 1조 달러를 달성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같은 수출 주력 품목에 더해 바이오헬스 같은 미래 산업 품목으로 수출 품목을 다양화하면 불가능한 꿈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연간 7.8% 정도의 수출 증가율을 확보하면 충분히 1조 달러를 이룰 수 있다라고 판단이 됩니다.]

이 후보는 오후에는 국내 10대 기업 CEO들과 만나 "청년 채용을 과감하게 늘려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게임회사들의 '확률형 아이템' 정보 완전 공개를 의무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게임 이용자들이 속한 이용자위원회를 만들어 게이머가 게임회사를 직접 감시한다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게임을 질병으로 보던 기존의 왜곡된 시선은 바뀌어야 됩니다. 게임 정책의 핵심은 게이머가 우선이고….]

윤 후보는 저녁에는 유명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경기를 관전할 계획인데, 오늘 하루 일정을 통해 2030 특히, 20대 남성의 표심을 두드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은 차별과 혐오에 기대 득표를 노리는 행태"라며 윤 후보를 때렸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자신이 이미 초격차 기술 5개를 확보해 5대 강국으로 발돋움한다는 공약을 냈다며, 이 후보의 종합국력 세계 5위 공약은 짝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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