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농구 허웅, 허훈 형제가 올스타 팬 투표에서 역대 최다 득표 기록을 세우며 2년 연속 1, 2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와 1, 2위 순서만 뒤바뀌었네요.
DB의 허웅은 올스타 팬 투표 최종 결과 16만 3천850표를 얻어 역대 최다득표 기록을 새로 쓰고 개인 통산 세 번째 1위를 차지했습니다.
허웅의 동생 KT의 허훈은 13만 2표를 받아 2위인데요.
두 선수 모두 이상민 삼성 감독이 KCC 시절 받았던 최다 표 기록을 가뿐히 넘어섰습니다.
허재 전 감독의 두 아들 허웅-허훈 형제는 두 시즌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 2위 자리를 나눠 가졌는데요.
지난 시즌에는 동생 허훈이 1위, 형 허웅이 2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