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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방역 선제 조치"…윤석열 "노동이사제 찬성"

<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코로나 확산세를 막기 위해 정부에 선제적 조치가 절실하다며 방역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국민의힘이 부정적이었던 노동이사제 도입에 찬성 입장을 밝히는 등 노동계와 거리 좁히기에 나섰습니다.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음성 판정 직후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첫 공개 일정으로 서울의 한 감염병 전담병원을 찾았습니다.

이 후보는 검사를 받을 때 황당할 정도로 줄이 길었다며 코로나 확산세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위중증 환자에 대한 대응 시스템이 매우 한계에 도달하고 있어서 병실 확보, 의료 인력 확보 이 문제에 우리가 좀 더 신경을 써야 (될 것 같습니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민주당 선대위 합류를 선언하며 8개월 만에 정치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이해찬 전 대표의 등판과 맞물려 여권이 총결집하는 모양새입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한국노총을 방문했습니다.

윤 후보는 노총 지도부와의 간담회에서 정부 주도의 일방적인 사회적 합의는 지속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국가는 노사가 자율적으로 서로 상생의 대타협을, 대화합을 이루기를 국가는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윤 후보는 비공개 간담회에서 그동안 국민의힘이 부정적 입장이었던 일과 중 공무원 노조 전임자의 활동 보장과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에 찬성 입장을 밝힌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선 경쟁자였던 홍준표 의원은 대구 선대위에 고문으로 이름을 올리기로 했다며 사실상 선대위에 합류했습니다.

강원도를 찾은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여러 의구심을 확실히 검증하자며 거대 양당 후보들에게 TV토론을 제안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경희대 총학생회 초청으로 대학생들과 토크콘서트를 갖고 청년 민심 공략에 공을 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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