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최민정은 돌아왔는데…또 잇단 충돌로 '줄부상'

<앵커>

쇼트트랙 간판 스타 최민정 선수가 부상을 털고 월드컵 예선을 가볍게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유망주 이준서와 김지유 선수가 잇따른 충돌로 크게 다쳐 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해졌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한 달 전 월드컵 첫 대회에서 하루에 두 번이나 넘어져 무릎과 발목을 다친 최민정은 2차 대회를 건너뛰며 국내에서 재활에 매진했습니다.
 
그리고 한 달 만에 다시 나선 3차 대회에서 부상을 털고 힘찬 질주를 펼쳤습니다.

1,500m 준준결승에서 2위로 달리다 프랑스 선수와 살짝 부딪히며 4위로 밀려났는데 잠시 숨을 고른 뒤 작심한 듯 반 바퀴 이상을 아웃코스로 크게 돌며 모두 추월한 뒤 1위로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최민정은 건강하게 돌아왔지만 대표팀에는 부상 악재가 이어졌습니다.

여자 500m 예선에서 김지유 선수가 이탈리아 선수와 엉켜 발목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고 남자 1,500m에 출전한 21살 신예 이준서도 넘어지면서 발목 인대를 다쳐 올림픽 출전도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