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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속 전시…낙동강 세계평화 사전 축전 개막

<앵커>

6·25 전쟁에서 반전의 기틀을 마련했던 낙동강 전투를 주제로 한 제8회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사전 축전의 막이 올렸습니다. 올해 행사는 가상 현실인 메타버스 공간에 체험장과 전시장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김낙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이 가상현실 무대에서 악수를 합니다.

이어 이곳저곳 마련된 가상 체험장을 둘러보며 낙동강 세계평화축전 정보를 얻습니다.

실제 서울 여의도에서도 아바타를 통해 축전 축하 메시지를 전합니다.

[정희용/국민의힘 의원 : 호국정신의 고장인 칠곡군에서부터 우리 대한민국을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원하고 또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서 이번 축전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바랍니다.]

제8회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사전 축전이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 개막해 다음 달 14일까지 이어집니다.

사전 축전은 최초로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 공간에 전시장과 체험장을 마련해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했습니다.

참전용사에 감사의 메시지를 담아 전하는 평화 반디 프로젝트와 SNS 인증 미션 캠페인 구국의 배낭 릴레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집니다.

[백선기/칠곡군수 : 메타버스 축제장은 물론이고 앞으로 전개될 반디 캠페인 그리고 구국의 배낭 등 온오프라인을 통틀어서 많은 프로그램들로 구성하고있습니다.]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많이 축소됐지만 참전용사에게는 기억해야 할 역사로, 전후 세대에게는 나라에 대한 고마움을 일깨우는 계기가 됩니다.

[박덕용/학도병 참전 친구들 : 17명 하고, 그때가 중학교 2학년 때인데 이래서는 도저히 안 되겠다. 그래서 지원을 했어요. 11사단에. 화랑사단이라고 하는데.]

[구성욱/왜관초등 4학년 : 나라를 위해 몸바쳐 싸워주신 군인 아저씨 덕분에 공부를 편안하게 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전 축전에 이어 열리는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본축전은 다음 달 15일부터 사흘 동안 이곳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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