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지원이 확대되고 코로나19로 수급자가 늘면서 고용보험기금이 고갈 위기에 처하자 고용노동부가 내년 7월 1일부터 고용보험료율을 현행 1.6%에서 1.8%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노동자와 사업주가 각각 0.1%포인트씩 인상분을 나눠 부담해 월급이 300만 원인 노동자는 매달 3천 원을 더 내야 합니다.
정부는 또 반복 수급자의 급여액을 줄이는 등 고용보험기금 지출 구조조정으로 재정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