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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서 구한 토끼, 알고보니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토끼'

인도네시아의 한 농부가 우연히 발견한 토끼가 알고 보니 아주 희귀한 '수마트라 줄무늬 토끼'로 밝혀졌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줄무늬 토끼 발견'입니다.

며칠 전 폭우로 범람한 강 옆에서 한 농부가 발견해 데려간 토끼입니다.

몸길이는 40cm 정도로 회색 털과 검은 줄무늬가 특징입니다.

농부는 SNS에 이 토끼를 판다고 올렸는데, 특이한 생김새를 본 인도네시아 국립공원 측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살펴보니 이 토끼는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멸종위기종 토끼인 수마트라 줄무늬 토끼였습니다.

전문가들이 보호를 위해 토끼를 데려가겠다고 하자 농부는 희귀종인 걸 몰랐다며 순순히 내줬고 오히려 기뻐했다고 하는데요.

관계자들은 토끼를 정성껏 보호하다가 공원 내부 안전한 곳에 풀어줬습니다.

누리꾼들은 “줄무늬 토끼는 처음 봐요. 혹시 염색한 건 아니겠죠?”, “너무 특이하고 귀엽다! 멸종되지 않게 잘 보호해주세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F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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