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여자친구 매달고 질주'입니다.
모스크바 시내를 달리는 자동차 위에 한 여성이 매달려 있습니다.
밧줄로 몸을 고정한 상태인데 입도 테이프로 막았습니다. 입은 왜 막은 거죠?
심지어 여성의 손은 운전하는 남성의 손과 수갑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위험한 상황에도 즐거워 보이는 이 남성, 러시아의 인플루언서 코센코 씨인데 여자친구가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입증하는 영상이라면서 직접 공개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민폐라면서 비난을 쏟아냈고 경찰은 코센코 씨에게 750루블, 우리 돈으로 1만 1천700원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코센코 씨가 물의를 빚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12월에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한 여성과 오토바이를 탄 채로 바다로 돌진하는 영상을 올렸다가, 발리 당국으로부터 추방 명령을 받았습니다.
누리꾼들은 "대체 좋아요가 뭐라고~ 사고 나서 땅을 치고 후회하기 전에 멈추세요!", "이런 방법으로 사랑을 확인하려 했다니 참 한심하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sergey_kosen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