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김 26.7 vs 박 38.5"…가덕도 영향 없을 것 54.1

<앵커>

이어서 부산입니다. 부산시장 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김영춘 후보 26.7%,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38.5%로 박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계속해서,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시장 보선에 출마한 후보들 가운데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민주당 김영춘 26.7%, 국민의힘 박형준 38.5%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후보들은 모두 1% 안팎이었습니다.

김 후보는 30대에서, 박 후보는 29세 이하와 50대 이상에서 지지세가 강했습니다.

이번 보궐선거의 의미에 대해서는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한 여당 후보 당선이 34.1%, 국정 심판을 위한 야당 후보 당선이 47.3%로 나타났습니다.

선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현안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 24.8%, 부동산 정책 20%, 가덕도신공항 건설 13.9%, LH 직원 땅 투기 의혹 13.4%,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 방역 대응 9.6%, 엘시티 분양 의혹 6.7% 순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가덕도신공항특별법의 국회 통과 영향을 따로 물었더니, 여당 후보에 유리 24.7%, 야당 후보에 유리 6.9%, 별 영향을 주지 않을 것 54.1%로 나타났습니다.

투표 의향은 투표할 것 86.4%, 투표하지 않을 것 7.9%였습니다.

부산 유권자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28.1%, 국민의힘 34.4%, 정의당 3.4%, 국민의당 4.2%, 열린민주당 1.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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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 : SBS, KBS, MBC
조사기관 : 입소스,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조사일시 : 2021년 3월 20일~21일
조사대상 : 부산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성·연령·지역 할당 후 무선 가상번호 추출)
조사방법 : 100% 무선 전화면접조사
응답률 : 26.1%
가중치 부여방식 :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2021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셀 가중)
표본오차 : ±3.1%포인트(95% 신뢰 수준)
※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SBS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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