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11도' 아침부터 포근…춘분 봄비 예보

요즘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로 옷차림 챙기기 어려우셨죠.

오늘(19일)은 아침에도 가벼운 외투만 걸치고 나오시면 되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이 11.6도, 청주는 10.5도, 대구 9.7도, 대전은 9.7도 등 전국 많은 지역의 기온이 10도 안팎에서 출발하면서 포근한 아침입니다.

낮이 되면 서울의 기온은 19도, 대구가 17도, 창원은 16도까지 오르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20도 가까이 오르며 4월 중순의 봄 날씨가 예상됩니다.

밤부터는 차차 하늘빛이 흐려지겠는데요, 제주에 비가 시작돼서 절기상 춘분인 내일이면 전국에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영서에는 5mm 안팎으로 살짝 지나는 정도겠지만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5~30mm, 제주와 남해안에는 최고 60mm로 꽤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충남에는 현재 먼지가 쌓여 있습니다.

이 먼지는 오후가 되면서 차츰 해소되겠습니다.

비구름뒤로는 반짝 쌀쌀함이 찾아오겠고요, 일요일에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서 주말 계획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