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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물에서 알몸으로…中 절임배추 충격 위생 실태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알몸으로 절인 배추'입니다.

중국 SNS에 올라온 영상 하나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굴착기를 이용해 배추를 대량으로 절이는 모습인데, 탁한 색을 띠는 소금물 안에서 상의를 벗은 남성이 몸을 담근 채 배추를 옮깁니다.

중국 SNS, 굴착기로 절인 배추

배추 더미를 옮기는 굴착기는 곳곳에 녹이 슬었습니다.

최근 국내에 퍼진 이 영상은 지난해 6월 자신을 굴착기 기사라고 소개한 중국 누리꾼이 처음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여러분이 먹는 배추도 내가 절인 것"이라면서 "이렇게 절인 배추는 한국 등 각국에도 수출된다"고 주장했는데, 현재는 모두 삭제된 상태입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런 풍경이 중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당국이 2019년 6월 이렇게 구덩이에 배추를 매립하는 방식을 금지했지만 김치 관련 위생 문제는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이를 본 국내 누리꾼들은 "올해 들어 가장 충격이다. 믿고 싶지가 않다!" "음식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은 분명 천벌 받을 겁니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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