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재정 범위 안에서 충분한 위기 극복 방안 강구"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관련해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실기하지 않고, 충분한 위기 극복 방안을 강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8일) 청와대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당정이 논의 중인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서 "정치권이 정파적 이해를 뛰어넘어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정부는 고용 위기 극복에 힘을 쏟으면서 어려운 국민을 위한 피해지원책을 다각도로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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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를 창업주 김범수 이사회 의장이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 신년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재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용할지는 이제 고민을 시작한 단계"라면서 "카카오가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서 사람을 찾고 지원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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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오늘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공시를 통해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공동개발 협력 요청을 받고 있지만, 초기 단계로 결정된 바 없다며 애플과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현대차·기아와 전기차 개발을 위한 논의를 최근 중단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