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아침 찾아온 추위는 20년 만에 가장 강력했습니다.
또 1980년 이후로는 역대 두 번째로 추운 날이었는데요.
다행히 오늘을 변곡점으로 기온은 조금씩 올라서겠지만, 그래도 주말 내내 강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이렇게 서울 기준으로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낮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레까지 제주도와 섬 지역으로는 한 차례 더 큰 눈이 쏟아지겠는데요.
최고 30cm 이상, 그 밖의 호남 서해안에도 최고 8cm의 눈이 더 내려 쌓이겠습니다.
이렇게 눈이 오는 지역을 제외하고 내일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그 가운데 대기도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내일 자세한 아침 기온 서울이 영하 15도, 대구 영하 13도까지 떨어지겠고 낮 기온도 서울이 영하 7도, 부산은 0도가 예상됩니다.
다음 주 초반까지는 강추위가 계속되는 만큼 건강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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