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53명으로, 나흘째 1천 명을 웃돌았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3백 명에 육박했습니다. 병상 대란이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가 상급 종합병원과 국립대 병원에 중환자 병상을 확보하라는 첫 행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 "중환자 병상 최소 1% 이상 확보하라"…첫 행정명령
2.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2,400여 명 수용자 전원이 검사를 받았는데 이 중 18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 '집단감염' MB 수감 동부구치소 비상…사실상 봉쇄
3.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방역 사각지대 관리는 강화됐습니다. 술 마시며 카드 게임하는 홀덤펍 영업은 오늘(19일)부터 열흘간 금지됐고 스키장도 밤 9시까지만 운영됩니다.
▶ 홀덤펍 · 야간 스키 중단…주한미군 술집 출입 금지
4. 미국에서는 부통령과 하원의장 등 지도층 인사들이 공개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면서 불신 해소에 나섰습니다.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 백신도 미국 FDA의 긴급 사용승인을 받으면서 백신 보급이 빨라질 전망입니다. 전 세계의 백신 접종 현황을 짚어봤습니다.
▶ '백신 불신 없애라'…바이든도 공개 접종 예고
5.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변호사 신분이던 지난달 술에 취해 택시 기사를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당시 경찰이 이 사건을 내사 종결한 걸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차관 임명 전 술 취해 택시기사 멱살…내사 종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