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홀덤펍 · 야간 스키 중단…주한미군 술집 출입 금지

<앵커>

방역은 그래서 더 강화할 수밖에 없습니다. 당장 오늘(19일)부터 술 마시며 카드 게임 하는 '홀덤펍' 영업이 금지됐고, 스키장은 밤 9시 이후에는 불을 꺼야 합니다. 주한미군도 기지 밖 시설 이용을 제한했습니다.

보도에 김관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이태원의 한 홀덤펍입니다.

이 업소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머문 것으로 확인된 이달 초부터 휴업 중입니다.

당시 이태원 일대 비슷한 영업장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일부 홀덤펍은 업종을 바꿔 새벽까지 운영해 방역 사각지대로 지목돼 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늘부터 홀덤펍의 영업을 열흘 동안 중단시키기로 했습니다.

무인 카페에서도 매장 안에서 앉거나 음식물을 먹을 수 없습니다.

겨울철을 맞아 이용객이 몰리기 시작한 스키장에 대한 방역 지침도 강화됐습니다.

현재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비수도권 스키장도 오늘부터는 밤 9시 이후에는 운영을 할 수 없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공유숙소인 소위 시즌방이 스키장 인근에서 성업 중인데 좁은 공간에 불특정 다수가 어울리는 특성상 감염 위험이 매우 큽니다.]

주한미군의 기지 밖 백화점·식당·클럽·술집 이용도 오늘부터 금지됐습니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오늘 공중 보건방호태세를 네 단계 중 두 번째로 높은 '찰리'로 격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임동국, 영상편집 : 박진훈)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