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에서는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에 6연승을 가로막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대한항공은 외국인 선수 비예나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서도 요즘 가장 뜨거운 팀인 5연승에 한국전력을 꺾었습니다.
정지석과 임동혁, 이 쌍포의 활약이 컸습니다.
정지석이 30점, 임동혁이 29점을 터뜨렸는데 특히 21살 기대주 임동혁은 마지막 5세트에서만 혼자 9점을 몰아쳐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3대 2로 이겨 2연승을 달린 대한항공, OK금융그룹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