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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없이 '댄스파티'…볼트 "검사 결과 기다리는 중"

<앵커>

세계적인 육상스타 우사인 볼트가 생일파티를 진하게 했다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이 소식은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볼트가 지난 21일 자신의 34살 생일 파티에서 흥겹게 춤추며 노래를 부릅니다.

SNS에 공개된 영상에서 잉글랜드 축구 스타 스털링 등 수십 명의 참석자들은 볼트와 함께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고 댄스파티를 즐겼습니다.

코로나19 관련 노래까지 틀어 놓고 어울렸습니다.

[코피/락다운(Lockdown) : 자가 격리가 끝나고 모두 거리로 나오면 우리는 어디로 갈까?]

공교롭게도 노래 가사처럼 볼트는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자메이카 언론이 볼트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한 가운데 볼트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사인 볼트 : SNS에서 제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글을 봤습니다. 일을 해야 해서 지난 토요일에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

지난 6월 역시 방역 수칙을 어기고 댄스파티를 열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돼 비난받았던 테니스 스타 조코비치는 신중해졌습니다.

6개월 만에 나선 대회에 마스크를 쓰고 입장하고 경기 중 마사지를 받을 때도 조심, 또 조심합니다.

베란키스를 꺾고 16강에 오른 뒤에는 빈 관중석을 향해 변함없는 쇼맨십을 선보였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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