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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맹활약' 키움, LG 8연승 저지…선두 탈환 도전

<앵커>

프로야구 키움이 LG의 8연승을 막아내며 선두 자리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김하성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선두 자리를 노리는 두 팀의 맞대결은 치열했습니다.

키움은 1대 0으로 뒤지던 3회, 네 타자 연속 안타로 역전에 성공했는데, LG가 7회 오지환의 2타점 적시타로 재역전했습니다.

승부는 8회에 갈렸습니다.

LG 라모스에 솔로 홈런을 얻어 맞으며 끌려가던 키움은 김하성의 2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고, 한 점차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키움은 선두 NC를 반게임 차로 바짝 따라붙고 있습니다.

롯데와 두산도 역전에 재역전을 반복하는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롯데는 8회, 페르난데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5대 4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9회 이대호가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한 점차로 승리했습니다.

롯데 마차도는 연이은 호수비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선두 NC는 21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KIA에 완승을 거두고 5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1회 나성범의 안타 때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으며 기분좋게 출발했고, 7회엔 노진혁의 2타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7점을 뽑아내며 사실상 승리를 결정지었습니다.

삼성은 2회 원아웃 만루 기회를 놓치지 않고 4타점을 합작한 이성규와 구자욱의 활약 속에 SK를 꺾었습니다.

KT는 6회 투아웃까지 안타를 단 한 개도 내주지 않은 선발 배제성의 호투 속에 한화를 3연패 수렁에 빠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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