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도네시아 해변에는 길을 잃은 새끼 범고래가 해변 쪽으로 떠밀려 왔습니다.
그런데 고래를 바다 쪽으로 돌려보내지 않고 수십 명이 사진을 찍기 위해서 만지고 껴안기까지 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범고래와 기념사진'입니다.
길을 잃은 새끼 범고래가 사람들이 있는 해변 쪽으로 떠밀려왔습니다.
하지만 고래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사람들이 딱 붙어 있는데요.
얼른 바다 쪽으로 돌려보내야 할 것 같은데 이들은 고래를 만지거나 껴안고 심지어 입맞춤까지 하면서 계속 기념사진을 찍습니다.
새끼 범고래는 상태가 좋지 않은 건지 전혀 저항하지 못하는 모습인데요.
이 영상이 퍼지면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는 무식한 동물 학대라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 범고래는 얼마 뒤 다른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당국 직원들이 나와서 먼바다 쪽으로 돌아갔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범고래가 얼마나 놀랐을까ㅠㅠ 공포 그 자체였을 듯…" "생명 가진 동물을 딱 장난감 정도로 생각하다니‥어리석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페이스북 Meiva Pont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