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미세먼지·황사 '나쁨'…출근길 기온↓

아침 출근길 어제(11일)보다 쌀쌀합니다.

낮 기온도 평년 기온을 밑돌면서 선선하겠는데요.

기온이 워낙 들쑥날쑥한 만큼 건강 잘 챙기시고 옷차림도 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대기 질 상태가 좀 아쉽습니다.

국외 미세먼지에다가 황사까지 유입이 되면서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우선 수도권과 광주, 제주는 종일 나쁨 단계가 예상되고요.

호남을 중심으로는 초미세먼지 수치가 오전에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수도권과 충남을 중심으로도 미세먼지 수치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단계까지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초미세먼지 수치 보시면 전북과 제주 등 이렇게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현재 초미세먼지 수치가 높아져 있고요.

미세먼지 수치의 경우에는 현재 제주를 중심으로만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날은 대체로 맑겠습니다만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에서 오후에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11.4도로 어제 출근길에 비해서 좀 낮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낮 기온도 서울이 19도에 머물면서 어제보다 좀 더 선선하겠고요.

전주와 광주 22도, 제주는 24도, 부산 21도, 울산은 25도 예상됩니다.

이번 주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전국에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