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까지 꽃샘추위…강원 영동 최고 20cm 눈

내일(16일) 아침까지는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이어집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영하 2도로 오늘보다 더 춥다가 낮부터 추위가 풀리겠고요, 이후에는 다시 온화한 봄 날씨로 회복하겠습니다.

밤사이에는 강원도와 경북 북부 지방에 눈 소식이 있습니다.

이미 대설특보가 내려진 강원 영동 지방에 내일 새벽까지 최고 20cm가량의 눈이 더 내리겠고요, 강원 영서와 경북 북부 지방에서도 1에서 최고 7cm가량의 눈이 예상됩니다.

또 내일 오전까지 해안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하늘길, 바닷길 이용하시는 분들은 운항 여부도 미리 확인해야겠습니다.

대구와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에 있습니다.

각종 화재 예방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화요일에는 중북부 지방에 비가 살짝 지나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