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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서 3중 추돌…가드레일 밖으로 화물트럭 추락

<앵커>

오늘(11일) 새벽 경부고속도로 안성나들목 부근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화물트럭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어제저녁 서울 동작대교에서도 3중 추돌사고가 났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은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가드레일 안쪽에는 온갖 잔해들이 널려 있고, 가드레일 밖으로 대형화물 트럭 한 대가 추락해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20분쯤 경부고속도로 안성나들목 부근에서 45살 김 모 씨가 몰던 14톤 화물트럭이 앞에 있던 25톤 화물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는 3중 추돌사고로 이어졌고 김 씨가 몰던 화물트럭은 가드레일 밖으로 떨어졌습니다.

다행히 김 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다른 사고 때문에 멈춰 있던 25톤 트럭을 뒤늦게 발견하고 피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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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반쯤에는 서울 한강 동작대교에서 60살 장 모 씨의 SUV 차량이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고 3중 추돌사고를 냈습니다.

사고 직후 장 씨의 차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도로 결빙이나 음주운전자는 없었고, 장 씨가 부주의하게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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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쯤에는 전라북도 남원시의 한 2층짜리 여관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65살 최 모 씨 등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2층 복도에 있던 정수기 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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