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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 고속도로에 남겨진 추돌 SUV…사라진 운전자 수색

<앵커>

오늘(7일) 새벽 경부고속도로 경북 김천 분기점 인근에서 SUV 차량 한 대가 고속도로 시설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빗길 교통사고로 추정되는데, 운전자가 사라져서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유수환 기자입니다.

<기자>

앞부분이 부서진 SUV가 비가 내리는 도로 위에 멈춰서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20분쯤 경북 김천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김천 분기점 근처에서 SUV 차량이 고속도로 시설물에 부딪힌 채 서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출동해보니 현장에는 빈 차만 있었고 운전자는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음주 운전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근처 병원 등에서 운전자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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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진 택시 잔해물이 도로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습니다.

어젯밤 8시 20분쯤 경남 창원시 동마산 나들목 근처 교차로에서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31살 이 모 씨 등 8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비에 젖은 커브 길을 달리던 택시가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넘었고, 마주 오던 승합차와 충돌한 뒤 이어 시내버스와 부딪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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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55분에는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있는 한 모텔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모텔 3층의 객실과 복도 등을 태우고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대피했던 투숙객 4명이 소방대에 의해 구조됐고,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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