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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 '트리플 악셀' 가뿐히 성공…압도적 쇼트 1위

<앵커>

한국 피겨 여자 싱글의 간판으로 떠 오른 16살 유영 선수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습니다. 주 무기인 '트리플악셀' 점프를 성공해 경쟁자들을 압도했습니다.

이 소식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0월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유영은 세 바퀴 반을 도는 고난도 '트리플악셀' 점프를 뛰어 화제가 됐습니다.

한국 여자 선수가 공식 대회에서 이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한 것은 유영이 처음이었습니다.

유영은 이후 트리플악셀을 좀처럼 다시 뛰지 못하며 주춤했는데 오늘(4일)은 달랐습니다.

첫 점프로 트리플악셀을 가뿐하게 성공해 가산점까지 챙겼습니다.

남은 점프와 연기도 잘 소화해낸 유영은 쇼트프로그램 76.53점을 받아 2위 이해인에 8점 넘게 앞선 압도적인 선두에 올랐습니다.

남자 싱글에서는 차준환이 4회전 점프 쿼드러플 살코를 깔끔하게 뛰며 쇼트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선발전에는 오는 3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출전권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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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는 우리카드가 대한항공을 꺾고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한성정이 19점, 펠리페가 18점을 터뜨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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