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 노동당 전원 회의에서 미국을 비판하며 "충격적인 실제 행동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핵과 ICBM 실험 중단 약속을 폐기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조선중앙TV : 우리 인민이 당한 고통과 억제된 발전의 대가를 깨끗이 다 받아내기 위한 충격적인 실제 행동에로 넘어갈 것이라고..]

김 위원장은 또 미국이 곧 북한의 새로운 전략 무기를 목격하게 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 北 '정면돌파' 강조…'핵 개발' 재개 공식화
▶ 北 김정은, '새 전략무기' 경고…ICBM 발사하나?
▶ 북한 무게 중심은 '대화' 보다는 '대결'

2.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 약속을 지킬 거라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김정은 위원장이 다른 경로를 택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 트럼프 "金과 매우 좋은 관계…그는 약속 지키는 사람"

3. SBS가 새해를 맞아 정치·경제·사회 분야 현안들에 대한 국민 여론을 들어봤습니다. 우선 오는 4월에 치러질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할 거냐고 물었는데 민주당 43.8, 한국당 24.5, 정의당 7, 바른미래당 6%로 여대야소 국회가 만들어질 거라는 예상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비례전담 정당에 투표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의향이 있다는 답과 없다는 답이 엇비슷하게 나왔습니다.
▶ [여론조사] 총선 지지 정당은? 민주 43.8% 한국 24.5%
▶ [여론조사] 비례정당에 투표 의향? 있다 47.4% 없다 46.5%
▶ [여론조사] 문 대통령 잘한다 49.3% 못한다 46.1%

4. 지난해 연간 수출이 10% 넘게 감소한 가운데 내수도 좋지 않아 2%대의 경제 성장률이 점쳐집니다. 2020년 올해 우리 경제는 얼마나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는지,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봤습니다.
▶ 고단했던 2019…올해 지갑은 조금 두둑해질까요

5. 새해 첫날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전기와 난방, 수도까지 끊기면서 2천 명 넘는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 영하 추위에 정전 · 난방 끊겨…'덜덜' 떨며 맞은 새해

6. 어제(31일) 이라크 바그다드 주재 미국 대사관이 현지 시위대의 습격을 받은 것과 관련해 미국이 병력 750명을 이라크에 급파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은 대사관 피습 배후로 이란을 지목했습니다. 
▶ 시위대, 바그다드 美 대사관 공격…트럼프 "배후는 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