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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인삼공사에 '짜릿한 뒤집기'…재역전은 없었다

프로농구 KCC가 인삼공사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시즌 5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기선은 인삼공사가 잡았습니다.

박지훈이 절묘한 리버스 골밑슛을 넣고, 용병 브라운이 친정팀 KCC를 상대로 연이어 덩크를 터뜨리며, 4쿼터 후반까지 줄곧 리드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KCC의 뒷심이 더 좋았습니다.

이정현이 4쿼터에만 3점슛 2개를 포함 8점을 뽑아 추격을 이끌었고, 송교창이 3점슛에 이어 골밑슛으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종료 1분 26초 전, 83대 82 첫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인삼공사는 재역전 기회를 잡았지만, 초반 펄펄 날았던 브라운과 박지훈의 실수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브라운은 자유투 4개를 연이어 실패했고, 박지훈은 2점 차로 뒤진 종료 5.5초 전 어이없는 패스 미스를 했습니다.

84대 82로 이긴 KCC는 DB와 SK에 이어 3번째로 5승 고지에 올랐고, 인삼공사는 6위로 한 계단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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