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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오늘 교육개혁 장관회의 주재…정시 확대 등 논의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5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교육 개혁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합니다. 사흘 전 국회 시정연설에서 문 대통령이 언급했던 정시 비중 확대를 비롯해 입시제도 개편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유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교육을 주제로 한 장관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회의 명칭은 교육 개혁 관계장관회의, 교육부와 기재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참석합니다.

사흘 전 국회 시정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국민들이 가장 가슴 아파하는 것이 교육에서의 불공정이라며 정시 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제도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회의에선 정시 비중 확대뿐 아니라 학생부종합전형 보완 방안 등 입시제도 개편 전반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특히 관심인 정시 비중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해 국가교육회의 대입 개편 공론화위원회가 내놓은 공론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조사에서도 정시 비중 확대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다음 달 발표 예정인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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