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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 득점 후 '작별' 세리머니…전북 선두 복귀

중국 프로축구 무대로 이적을 앞둔 김신욱이 성남을 상대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전북의 선두 복귀를 이끌었습니다.

상하이로 옮긴 최강희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김신욱이 전반 16분, 성남 골문을 열었습니다.

이주용이 올린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고는 팬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작별을 암시했습니다.

전북은 7분 뒤 에델에게 중거리포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지만 전반 34분, 문선민의 패스를 받은 손준호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승기를 잡았습니다.

후반 막판엔 김신욱 대신 투입된 이동국이 쐐기골을 넣어 3대 1 승리를 완성했고, 울산에 내줬던 선두 자리를 하루 만에 탈환했습니다.

[김신욱/전북 공격수 : 이적하게 되었는데요, 저를 사랑해주시고 성장시켜주신 팬들에게 큰절 올리는 세리머니 한 겁니다.]

타가트와 최성근이 연속골을 터트린 수원은 제주를 2대 0으로 꺾고, 7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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