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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달라' 박성현, 시즌 2승·통산 7승…세계랭킹 1위 복귀

<앵커>

미국 LPGA 투어에서 '남달라' 박성현 선수가 올 시즌 2승째를 기록하며 세계랭킹 1위로 복귀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박성현은 최종 라운드에서 박인비, 김효주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였습니다.

박인비와 김효주가 합계 17언더파로 재미교포 대니얼 강과 함께 공동 선두로 먼저 경기를 마치자 또 한 명의 공동선두였던 박성현이 마지막 홀에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파 5홀에서 2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투 퍼트'로 가볍게 버디를 잡아 1타 차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주 1타 차로 우승을 놓쳤던 아쉬움을 털어내고 시즌 2승이자 통산 7승째를 기록한 박성현은 지난 4월 고진영에게 내줬던 세계랭킹 1위 자리를 3달 만에 되찾게 됐습니다.

[박성현/LPGA 통산 7승 : 다시 한번 1위 자리에 올라가게 된다면 순위에는 전혀 연연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었거든요. 제가 1위가 되든 안 되든 저는 매 경기 항상 같은 플레이를 할 거고요.]

공동 2위로 마친 박인비는 통산 20승 달성은 다음 기회로 미뤘지만, 전설 아니카 소렌스탐과 카리 웹 그리고 크리스티 커에 이어 역대 4번째로 통산 상금 1천500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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