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옆 냉장창고 화재…'에어컨 실외기' 발화 추정

<앵커>

어젯(4일)밤 서울 강서구에서 외부 에어컨 실외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불이 났습니다.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주변 냉장창고와 주차된 차량 등이 불에 탔는데,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에어컨 실외기 상태, 한번 점검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대로변에 소방차가 즐비하고, 소방대원들은 건물 옆 창고에 연신 물을 뿌립니다. 어제저녁 9시쯤 서울 강서구의 한 음식점 옆 냉장창고에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은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냉장창고와 근처에 주차된 차량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음식점 외부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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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40분쯤에는 경기도 화성의 한 금속공장 컨테이너에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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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8시 10분쯤엔 충남 태안 앞바다를 지나던 LNG운반선에서 심한 복통을 호소하는 응급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환자는 해경 경비함정과 119 헬기 등을 통해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습니다.